프랑스 매체가 ‘올해의 실패작’이라 혹평한 일본 축구선수,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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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료였던 미나미노
리버풀 이적으로 화제
프랑스 리그 이적 후 근황

지난 2015년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로 이적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일본 축구선수 미나미노 타쿠미. 그는 잘츠부르크에서 5시즌 넘게 활약한 미나미노는 엘링 홀란드, 황희찬과 함께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삼각편대로 불리던 엘링 홀란드, 황희찬, 미나미노는 각각 도르트문트, 라이프치피, 리버풀로 이적했다. 특히 미나미노의 경우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바 있는데, 당시 클롭 감독이 반다이크 등이 미나미노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리버풀 이적한
미나미노

2020년 리버풀에 입단한 미나미노는 현지 팬들에게 ‘절망적이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1년 리버풀 닷컴은 미나미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그가 출전은 할 수 있지만 점점 절망적이다”라며 “가장 좋은 포지션이 무엇인지를 말할 수가 없다”라고 혹평했다.

또한 “긍정적인 면을 찾기보다는 가능한 한 부족한 점을 커버하는 것이 낫다. 절대 최고 수준은 아니다”라며 “여러 포지션을 보완하기 위한 옵션 중 한 명이지만 어느 위치에서도 상위 2명 안에 겨우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출전시간이
너무 적었다

경기력으로 혹평 받았던 미나미노지만 리버풀에서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022 시즌은 리그컵, FA컵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면서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미나미노는 리버풀에서의 출전 시간에 강한 불만을 갖고 있었는데, 당시 그는 “선수로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적은 없었고, 매일 후회와 분노로 동기부여를 받았다”라과 말한 바 있다.

결국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리버풀을 떠나 프랑스의 AS 모나코로 이적했다. 하지만 AS 모나코에서도 적응은 쉽지 않다. 지난 14일 일본 매체는 “미나미노가 프랑스 언론으로부터 최악 영입 1순위로 꼽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지 못한 이유를 알았다’며 맹비난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AS모나코에서도
어려운 상황

실제로 프랑스 매체 르 쿠티디앙 뒤 스포트느는 미나미노에 대해 “피지컬이 너무 약하고 격렬한 결투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가 왜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는지 알겠다”라고 보도했다.

미나미노의 현재 상황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지팬들 사기당했다고 욕 엄청 한다던데…” “요새 모나코에서도 벤치던데” “프랑스에서는 잘할 줄 알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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