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번째라고… 월드컵 도중 집에 강도 들어 귀국했다는 축구선수,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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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 고국 복귀
자택 강도 침입 이슈
축구선수 노리는 범죄

출처 : 뉴스1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종료되고 토너먼트 일정이 진행되고 있다. 첫 토너먼트 관문인 16강전이 모두 끝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인 일본과 호주 모두 16강에서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월드컵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8강까지 가는 팀이야말로 진정한 강팀임이 한 번 더 증명되고 있다.

그런데 8강에 진출한 팀 중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선수가 월드컵 도중 고국으로 복귀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털링이다. 잉글랜드는 16강전 세네갈을 3-0으로 격파하고 8강에 올랐지만, 경기 전 주축 공격수인 스털링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명단 제외 사유를 놓고 “가족 문제”라고만 설명했다.

스털링 본가
무장 강도 침입

출처 : 뉴스1

“때로는 축구가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니다. 가족을 먼저 챙겨야 할 수도 있다.” 잉글랜드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16강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 발언이다. 스털링이 명단에서 제외된 이유는 다름 아닌 가족이 사는 집에 무장 강도가 침입했기 때문이었다. BBC에 따르면 무장 강도의 침입이 지난 3일 오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털링에게는 10세 장녀 밑으로 5세, 3세 아들이 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의 안전을 염려해 귀국했다고 알려졌다. 스털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두 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BBC는 “상황이 올바르게 정리되면 스털링이 다시 카타르로 돌아올 기회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털링의 괴한 침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스털링의 자택을 비롯해 여러 주택에 침입한 세 명의 도둑들이 2020년 체포된 일이 있었다.

축구선수 노리는
절도 범죄 기승

출처 : 골닷컴

유럽에서는 돈을 많이 버는 유명 축구선수의 집에 강도나 도둑이 침입하는 일은 비교적 수시로 발생한다. 지난해 3월에는 파리생제르망의 디마리아와 마르키뉴스가 사는 집에 도둑이 든 적이 있었다. 다행히 가족들의 생사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범행이 끝난 뒤에야 도둑이 지에 든 것을 알았다. 범죄 조직의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호날두도 2020년 자택에서 도난을 당한 적이 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포르투갈 푼샬에 있는 호날두의 자택에 도둑이 들었다”라며 “도둑은 열려있는 차고 문으로 침입해 금품과 함께 호날두가 서명한 유벤투스 유니폼 등을 훔쳐 갔다”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집중 표적으로 범행

출처 : 연합뉴스

지난 2019년에는 스페인의 유명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표적으로 하는 절도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스페인의 유명 프로축구 선수들의 SNS를 검색해 선수들의 일정을 미리 파악한 뒤 이들의 자택을 털어온 5인조 도둑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선수들의 원정 경기 일정을 파악하거나 선수들의 동선을 파악한 뒤 자택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 출신 벤제마, 브라질 출신 카세미루, AT 마드리드 토마스 파티 등이 도둑들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도둑들은 선수들의 현금과 귀금속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메달까지 훔쳐 달아났고 이런 식으로 열네 차례 침입해 금품을 훔쳤다고 한다.

EPL 선수들도 잇따른
강도 사건에 특단 조치

출처 : 인터풋볼
출처 : 연합뉴스

유럽 절도 및 강도 사건은 잉글랜드에서도 벌어졌다. 올해 초 EPL 선수들의 집에 강도 사건이 늘어나 선수들이 특단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맨유 중앙 수비수 린델로프는 원정에 나가 있는 사이 집에 강도가 들었다. 당시 집엔 아내와 두 아이가 머물고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트라우마 등의 문제로 모국 스웨덴으로 귀국했다.

맨시티 수비수 칸셀루 역시 지난해 12월 강도들에게 습격당해 얼굴에 상처를 입고 보석 등을 빼앗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부터 발생하고 있는 강도 사건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그 때문에 일부 선수들은 집을 비워야 할 때 전직 SAS 군인들을 고용하는 사설 보안 회사에 눈을 돌려 보안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강도 사건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 선수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추가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도 제압한 보누치
김민재도 차량 털려

출처 : 골닷컴
출처 : 풋볼리스트

잇따른 강도 사건에 운동선수인 축구선수들도 두려움에 떨고 있지만 과거 맨손으로 강도를 때려 눕힌 선수가 있다. 바로 이탈리아 핵심 수비수 보누치다. 지난 2012년 보누치는 무장 강도가 머리에 총을 들이밀며 협박했지만 곧바로 주먹을 날려 제압했다. 강도는 공범자가 타고 온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쳤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절도의 희생양이 된 선수 중 한국 선수도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로 이적한 김민재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자택에서 지내고 있는데 지난 11월 집 앞 길가에 세워둔 김민재 아내 소유 차량이 도난당했다. 이번 사건 이전에 김민재 팀 동료도 같은 일이 벌어진 바 있어 현지 경찰은 축구선수를 노린 계획된 범죄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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