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범죄 저질렀었다’ 충격 고백한 바르셀로나 소속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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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소속 하피냐
불우한 어린시절 보냈다 고백
축구로 모든 걸 극복해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하피냐가 어린 시절 ‘마약 밀매범’이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브라질 매체 ‘UOL Esporte’와의 인터뷰에서 하비냐는 어린 시절 마약과 범죄가 자주 일어나던 빈민가에서 자랐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집은 언제나 음식이 부족해서 난 축구 훈련이 끝나면 길거리에 나가 사람들에게 먹을 걸 달라고 구걸하곤 했다”라며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날 거지로 여기는 사람도 있었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빈민가에서 보낸
어린시절

이런 상황에서 하피냐도 어쩔 수 없이 범죄 조직에 빠져들었는데, 실제로 어린 시절 마약 밀매를 해 본 경험도 있다고. 당시 그는 마약과 범죄로 인해 많은 친구들을 잃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범죄 집단에서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약속한다”라며 “그것이 바로 범죄의 나락으로 떨어지는 길이었다. 정말 범죄에 빠지지 않는 것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나는 마약 밀매와 범죄의 세계에서 많은 친구들을 잃었다”라며 “나보다 10배는 더 축구를 잘했고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축구 클럽에 들어갈 수 있었던 친구들이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범죄보다 축구로 성공하는 것에만 집중한 하피냐는 현재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는 “난 범죄와 마약 거래가 흔한 동네에서 자랐지만 축구 선수가 되는 것에만 집중했고, 목표를 달성했다”라며 “이것이야말로 내가 만들어낸 진정한 마법”이라고 말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어난 활약 보여

2020년에 리즈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하피냐는 엄청난 활약을 보이며 순식간에 리즈 유나이티드의 에이스로 급부상했다. 특히 2021년에는 리그 30경기에서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현재는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대형 빅 클럽들의 주목을 받던 하피냐는 이적료 806억 원에 바르셀로나로 팀을 옮겼다. 이적 당시 하피냐는 “나는 네이마르에게 이적과 관련한 조언을 구했고 그는 내게 바르셀로나에 가면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
입단까지 성공

실제로 ‘드림 클럽’에 입단한 하피냐는 리그 5경기 중 4경기에 선발로 나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하피냐에 대해 누리꾼들은 “이 친구는 다른 브라질 선수들이랑은 마인드가 다른 듯” “스토리도 있고 근본도 튼실하더라” “리즈 선수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긴 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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