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최종명단 발표
화려한 올스타급 스쿼드
피르미누, 쿠티뉴 탈락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는 현재, 어김없이 해외 도박사들은 월드컵 우승 후보를 예측하고 있다. 해외 도박사들이 뽑은 월드컵 우승 후보 1순위는 바로 ‘삼바 군단’ 브라질이다. 사실 브라질은 대회마다 최강자로 꼽히는 영원한 우승 후보다.
특히 브라질은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기량도 월등한데다 그 이상급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은 대다수 유럽 빅클럽에서 활약 중이다. ‘축구 화수분’이라고 불리는 브라질은 실제로 선수들이 전 세계 클럽에 골고루 퍼져 있을 만큼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 평준화 되어 있다.



항상 강한 전력을 구축했던 브라질이지만 이번 월드컵에 나설 전력은 평소보다 더 강한 느낌이다. 브라질은 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26인을 발표했는데 우승 후보답게 세계 최고의 별들로 꾸려졌다.
공격진은 네이마르를 필두로 안토니, 제수스,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마르티넬리 등 9명이 이름을 올렸고 미드필더엔 카세미루, 기마랑이스, 파비뉴, 파케타 등이 뽑혔고 수비진은 알베스, 다닐루, 티아고 실바, 마르키뉴스, 밀리탕을 비롯해 골키퍼는 알리송, 에데르송, 웨베르통이 승선했다.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브라질 대표팀은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중 뽑히지 못한 선수들도 많다. 리버풀의 피르미누, 아스날 가브리엘, AT마드리드의 쿠냐, 로디 그리고 멜루와 쿠티뉴도 이번 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멜루와 쿠티뉴는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했지만 빅클럽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도 뽑히지 못하는 올스타급 브라질 스쿼드의 대단함을 엿볼 수 있다.


이번 브라질 최종명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피르미누 대신 아스날의 마르티넬리가 승선한 점이다. 비교적 경험이 많고 조커로도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피르미누 대신 올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이는 젊은피 마르티넬리가 선발된 것.
이전까지 대표팀에서 중용 받았던 자원들이 없어도 새로운 자원들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화려한 스쿼드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브라질은 2002년 월드컵 우승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과연 브라질이 화려하고 탄탄한 전력을 앞세워 2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월드컵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