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6억원 받는다고?” J리그에서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 레전드 이니에스타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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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 뛰는 이니에스타
2024년까지 재계약 진행
은퇴 후 계획 어떻게 될까

리오넬 메시, 사비 에르난데스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던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전성기를 보낸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5월,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바르셀로나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니에스타는 총규모 950억 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고 일본의 비셀 고베로 이적했다. 당시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니에스타의 추정 연봉이 316억 원이었는데, 매체는 이니에스타를 영입하며 유니폼 판매량 증대, 관객 증가 등 마케팅 부분에서 큰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J리그 이적한
이니에스타

이니에스타를 영입한 비셀 고베의 미키타니 회장은 “바르셀로나는 ‘칸테라’라고 불리는 유소념팀을 가지고 있고 이곳에서 유망주들을 잘 키워내는 전통이 있다”라며 “이니에스타는 이 칸테라 출신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다. 칸테라 안에서도 라마시아라는 기숙사 출신은 2017~2018시즌 바르셀로나 소속 선수 가운데 이니에스타 뿐이라고 하더라. 그야말로 보수 정통파”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번 이적이 고베에게는 팀을 이끌어온 이니에스타의 철학과 바르셀로나가 가진 DNA를 뿌리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니에스타 또한 단순히 팀의 전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닌, 유소년 선수 연령별 아카데미의 운영기법 도입을 포함해, 다음 세대를 육성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은퇴 후
바르셀로나 가고싶다

J리그에서도 소속팀 우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뤄내며 빼어난 활약을 펼친 이니에스타는 지난 2021년 비셀 고베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니에스타는 재계약을 진행하며 “가장 중요했던 것은 내가 신뢰받고 나를 소중히 여긴다고 느낀 것”이라며 “팀의 프로젝트와 고베를 위해 동기 부여가 있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밝혔다.

비셀 고베의 장기 계획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던 이니에스타지만 최근 인터뷰에서는 비셀 고베와의 계약 종료 후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2024년까지 매년 346억 원의 연봉을 받는 이니에스타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은퇴 후 계획에 대해 “일본에서 1시즌을 보낸 뒤에 지켜보고 싶다. 나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라며 “코치로 돌아갈지, 디렉터로 돌아갈지 아니면 다른 직함으로 돌아갈지는 아직 모른다. 일단 스스로를 여전히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가장 먼저 할 일은 훈련이다”라고 말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니에스타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국에도 저런 슈퍼스타가 좀 왔으면 좋겠는데…” “연봉만 300억이면 우리나라 축구단 운영비랑 맞먹는 거 같은데?” “이니에스타가 일본 갔을 때 정말 충격이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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