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큰일났네” 독일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우승하면 받는 포상금 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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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포상금만 약 137억
일본에 찾아온 기회
한국도 파격적인 포상금

지난 7월 일본은 한국 대표팀과 3-0 완승을 거둔 가운데, 북중미 강호 미국마저 2-0으로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오는 11월로 다가온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를 넘어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는데, 같은 E조에 속한 독일과 스페인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일본은 남몰래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명예회복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으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에 2-0으로 져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에 독일축구협회(DFB)가 역대 최고 수준의 포상금을 발표했는데, 과연 선수 한 명당 받게 되는 포상금 수준은 어느 정도일지 알아보자.

매번 오르는 포상금
선수 한 명당 약 5억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독일축구협회(DFB)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당시 약속했던 우승 포상금 35만 유로보다 5만 유로 인상한 40만 유로(약 5억 5천만 원)를 선수 모두에게 지급한다”고 전했다. 앞서 우승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선수 한 명당 30만 유로를 지급한 바 있다.

이들이 16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선수들에게 5만 유로를 지급한다. 이어 8강은 10만 유로, 4강은 15만 유로, 3위는 20만 유로, 준우승을 차지한다면 25만 유로이다. 이로써 독일은 우승 시 포상금만으로 약 137억 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월드컵 우승 상금이 약 510억 원으로 알려져 포상금에 대한 지급에는 사실상 부담이 없어 보인다.

혼돈의 월드컵 E조
16강 진출 가능성은

한지 플릭 감독이 지난해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7연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에 치른 네덜란드, 이탈리아 잉글랜드, 헝가리를 상대로 4연무를 기록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악몽이 재연될 조짐이 보인다.

특히 독일 홈에서 헝가리에 1-0 충격적인 패배를 당해 불안함은 더 커지고 있다. 이날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를 제외한 대부분 주전 선수가 출전했음에도 전반 17분에 허용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했다. 이로 인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일본과 북중미 복병 코스타리카까지 더해져 독일의 16강 진출 확신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황금시대 맞이한 한국
한 명당 1억 포상금

한편 한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과 ‘철벽 수비’ 김민재가 있는 황금시대를 맞이했다. 이 외에 이강인, 황희찬, 황의조 등이 포함되어 ‘어게인 2002’를 꿈꾸고 있는데, 이에 대한축구협회(KFA)는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포상금 기준을 마련했다.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선수들에게 기본 포상금 2천만 원이 주어지며, 이후 경기에서 승리할 시 3천만 원, 무승부는 1천만 원을 지급한다. 16강에 진출한다면 선수 한 명당 1억 원을, 8강은 2억 원씩 지급될 전망이다. 또한 최종예선 10경기에 참가한 선수의 기여도에 따라 각각 4천만 원에서 1억 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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