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018 러시아 월드컵 4강,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준우승으로 지난 두 번의 메이저대회에서 4강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유럽팀이기도 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가 56년 만에 사고를 제대로 한 번 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이유다.

항상 강한 전력을 구축했던 브라질이지만 이번 월드컵에 나설 전력은 평소보다 더 강한 느낌이다. 브라질은 타르 월드컵에 나설 최종 26인을 발표했는데 우승 후보답게 세계 최고의 별들로 꾸려졌다.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되는 불운을 겪는 등 여러모로 선수들에게도 마냥 긍정적인 월드컵이라고 얘기할 수는 없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인 선수들 중 각자의 이유로 월드컵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시진핑은 지난 2015년부터 축구에 대대적인 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중국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축구 산업 규모를 349조 원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를 위해 중국 축구리그의 수준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연일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득실대는 소속팀에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절정에 달한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벤제마를 비롯해 현역 최고의 선수 음바페, 지루, 그리즈만, 추아메니, 카마빙가, 바란 등 그야말로 호화로운 멤버들도 명단을 꾸렸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 최종명단 인원 제한은 26인이지만 프랑스는 특이하게 25명의 정예군만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케인도 다소 폼이 떨어진 모습이고 여러모로 토트넘 공격의 창이 무뎌진 것은 분명하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승률을 거두며 좋은 시작을 알린 토트넘은 핵심 선수 부상이라는 난관에 봉착하면서 2연패라는 위기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