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한국 최고인데…” 학폭논란 안우진 WBC 대표팀 발탁될 수 있을까?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예비 엔트리 50인에서 안우진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그리고 엔트리 확정까지 1달간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이강철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안우진의 발탁을 두고 다시 한번 장고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예비 엔트리 50인에서 안우진의 이름은 빠져있었다. 그리고 엔트리 확정까지 1달간의 시간이 남은 가운데 이강철 감독과 기술위원회는 안우진의 발탁을 두고 다시 한번 장고에 들 것으로 보인다.
학교폭력 피해자로 알려진 A씨의 진술조서가 커뮤니티에 확산되어 논란이 된 바 있는데, 조서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피의자가 욕설을 하거나 위압적인 행동을 한 적이 없었으며, 이전에도 폭해당한 것이 전혀 없다. 오히려 잘 대해 줬다”라고 밝혔다.
최동원 기념사업회의 강진수 사무총장은 “안우진 선수는 올 시즌 성적만으로는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다”라며 “그러나 휘문고 재학 시절 학폭 가해 사실이 적발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전력을 외면할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김유성 지명 이후 “본인이 충분히 반성도 하고 있고, 상대 쪽하고 원만한 해결을 보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SBS의 취재에 따르면 김유성 측에서는 최근까지도 피해자 쪽을 법적으로 압박해왔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두산 베어스가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9번 지명권에서 한 선수의 이름을 부른 순간 장내가 술렁였다. 바로 ‘뜨거운 감자’ 김유성을 지명했기 때문이다.
학교 폭력 논란으로 한국 무대에서 퇴출당한 이다영이 그리스 리그를 거쳐 루미나아의 라피드 부쿠레슈티 팀에 입단했다.
최고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안우진이지만 WBC, 아시안 게임 등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선발 투수로 활약하는 모습은 과거 학폭 논란으로 보기 어려울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TV조선은 이다영이 남편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퍼부었다고 전했는데, 남편은 방송을 통해서 “이다영이 우리 가족을 욕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