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 이강인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봤던 전 축구 국가대표, 누구일까?
이강인이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을 끝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성공적인 월드컵 데뷔를 치렀는데, 과거 이강인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첫 스승’ 유상철 전 감독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강인이 지난 6일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6강을 끝으로, 월드컵을 마무리했다. 이강인은 성공적인 월드컵 데뷔를 치렀는데, 과거 이강인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본 ‘첫 스승’ 유상철 전 감독과의 인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쉴 틈 없이 다음날 윤석열 대통령이 준비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는데, 이날 윤 대동령과 같은 테이블에 앉은 선수가 누구인지 주목되고 있다.
역대 대한민국 축구 선수 중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이을용과 김용대는 이강인을 뽑았다. 이을용은 “과거 이강인의 슛돌이 시절부터 봐온 결과 어릴 때부터 떡잎이 달랐다”라고 밝혔다.
우루과이전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됐던 조규성은 잘생긴 외모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우루과이전 이후 2만 명이었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73만 명까지 올랐다. 실제로 조규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으로 잘생겼다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포르투갈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비겨서도 안 된다. 포르투갈전에서는 무조건 이강인이 선발로 나와야 한다고 본다”라며 “교체로 나왔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말에 동의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이 교체 투입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고, 조규성이 월드컵에서 한국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멀티 골을 기록했으나 후반 23분 가나의 모하메드 쿠두스의 역습에 한 골을 더 실점하며 아쉽게 패배했다.
수석 코치는 이강인 교체 타이밍에 관해 묻자 “(미리 불렀으면 하는) 후회는 하지 않는다. 모든 선수들이 준비했다. 모든 요소들이 팀의 일부다. 그럴 때 의사 결정을 내려야 했다”라고 밝혔고 “이강인이 투입돼 창의성을 발휘하고 공격적인 속도를 높였다”라며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4일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타르 알라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가졌다. 이날 우루과이의 한 선수가 이강인을 향해 한 행동이 논란되고 있다.
수비라인 조율과 더불어 중요한 순간에 실수하지 않고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위치기 때문에 오히려 예상했던 만큼의 전력보다는 약화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대표팀의 가나전 승리는 더욱 절실해졌다.
이청용이 KBS 해설위원을 맡은 구자철이 진행하는 ‘구자철, 나의 월드컵’에 출연해 소신 발언을 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월드컵 최종 명단이 발표되기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화제를 모은 이강인을 향한 관심이 커진 것이 화근이 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 세계 대표팀은 연이어 선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발표된 명단에는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지만, 월드컵 출전은 처음인 선수들도 포함되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파울로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강인 역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어 축구 팬들은 환호했는데, 여전히 월드컵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
수비진에는 새로운 얼굴이 보였다. 바로 조유민이다. 조유민이 최종명단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지수의 부상 때문이었다. 지난 11일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최종 평가전에 선발 출전했던 박지수는 경기 도중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생애 첫 월드컵 출전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결국 이강인을 이적료도 받지 않고 이적시켜야 했다. 이에 대해 한 스페인 기자는 자신의 SNS에 “일을 더 최악으로 만들어서 이적시키고 싶었던 선수는 한 푼도 못 받고 보냈다”라며 “당신들에게는 0만 남았다”라고 전했다.
어린 나이부터 유럽에 진출해 경쟁력을 높이고 본인의 기량을 갈고닦는 것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다. 그런데 손흥민, 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10대에 진출한 선수가 있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에는 적지 않은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 잘 모르는 박규현, 박이영, 홍윤상 같은 젊은 선수들도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 최고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한국 선수가 있다.
한국 축구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쓴소리도 거침없이 내뱉는 안정환은 이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벤투호를 향한 쓴소리도 아끼지 않았다. 우리 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4년 동안 빌드업 전술이라는 테마를 갈고 닦으며 준비했고 마지막 평가전까지 전술 완성도에 초점을 맞췄다.
카메룬과의 경기를 마친 후 벤투 감독은 “경기 중 우리 팀에 필요한 게 어떤 부분인지 분석했고, 그 결과 이강인을 출전시키지 않는 선택을 했다”라며 “경기를 치르면서 엔트리의 모든 선수를 출전시키는 건 불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마요르카에서 6경기에 출전하며 1골 3도움을 기록해 라리가 도움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8월 라리가 이달의 선수 후보에도 오르면서 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는 상황.
지난 23일, 월드컵 전 마지막 9월 A매치 첫 경기인 코스타리카 전이 열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