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의 복덩이다”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의 연봉,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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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 김하성
MLB 수비력 최상급
LA 다저스 꺾고 챔피언십시리즈 진출

김하성이 유격수로 활약하고 있는 MLB 구단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1998년 이후 24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지난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5-3으로 꺾고,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이날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7회 초에 결정적인 2루타를 치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LA다저스 꺾은
샌디에이고

이번 샌디에이고의 승리는 포스트시즌 최고의 이변이라 불리는데 상대 팀이었던 LA 다저스가 올 시즌에만 111승을 올리는 최강팀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1906년 이후 정규시즌에서 가장 많은 격차로 앞선 팀을 제치고 포스트시즌 업셋에 성공한 팀”이라고 밝혔다.

한편, MLB닷컴에서는 시리즈 시작 전 두 팀의 포지션별 분석 글을 올렸는데, 해당 글에서 샌디에이고의 유격수인 김하성이 LA다저스의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보다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김하성은 완벽한 수비를 기록하면서 트레이 터너에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와일드카드 경기까지 포함해 포스트시즌 전체 득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하성 연봉은
얼마일까?

지난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계약 소식을 전한 김하성. 김하성의 에이전시는 지난해 보도자료를 통해서 “김하성이 샌디에이고와 계약기간 4+1년에 최대 3900만달러(424억 3.200만 원)를 받는 조건에 계약했다”라고 전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4년 동안 연평균 700만 달러를 보장받게 됐는데, 연봉으로 따지면 류현진, 김광현보다도 높은 금액이다. 만약 4년이 지난 후 상호 옵션을 실행하게 되면 몸값은 3,900만 달러까지 오른다고.

김하성에 대한
네티즌 반응

메이저리그 데뷔 2년 만에 샌디에이고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은 김하성에 대해 누리꾼들은 “샌디에이고 갈 때 부정적인 반응 많았는데 이렇게 잘할줄이야” “페타주 약물 걸린 게 김하성한테는 신의 한수인듯” “수비 하나는 메이저에서도 탑급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챔피언십시리즈 무대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19일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6번 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필라델피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3승 1패로 꺾고 올라왔으며,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와일드카드 팀끼리의 맞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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