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 중 코치에게 뺨 맞았던 피겨 스케이팅 선수, 현재 근황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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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스케이팅 간판 유영
베이징 올림픽 6위 기록
최근 대회에서 순항 중

지난 2월 중국 베이징 서우두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유영은 70.34점을 받아 전체 6위에 올랐다.

올림픽 경기 중 유영은 전담 코치인 하마다 미에 코치에게 뺨을 맞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당시 상황에 대해 유영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엄마가 코치님한테 특별히 부탁한 게 있었다”라며 “내가 너무 떨어서 정신을 못 차리면 뺨을 살짝 때려주라는 것이었는데, 코치님이 진짜로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너무 웃겨서 긴장이 풀어졌다”라고 밝혔다.

‘김연아 키즈’
피겨 선수 유영

올림픽 후 유영이 발목 부상을 참고 경기에 임했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는데, 스케이트를 신기 어려울 정도로 발목이 부었음에도 고통을 참고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 참여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관계자는 “절망스러운 상황이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김연아 키즈’로 알려진 유영은 2010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금메달을 따는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피겨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특히 그녀는 2016년 종합선수권에서 만 11살8개월의 나이로 김연가의 최연소 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최근 출전한 대회
싱글 프로그램 1위

현재 세계랭킹 6위를 기록하고 있는 유영은 최근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열리는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 챌린저 시리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지난 15일 여자 싱글쇼트프로그램에서 유영은 기술점수 32.21점, 예술점수 30.98점으로 총 63.19점을 받아 이날 연기를 펼쳤던 13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유영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에서 점프 회전수가 모자라다는 지적을 받아 1.53점이 감점되기도 했는데, 경기 후 그녀는 “최상의 경기력은 아니었다. 하지만 새 시즌 좋은 출발을 했다”라고 전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스타 유영에 대해 누리꾼들은 “올림픽 때 약물 러시아 선수들 때문에 같이 피해본 거 안타까웠음” “유영이 동메달 아니었나” “올림픽 때도 발목 엄청나게 안좋았던 걸로 알고 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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