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철벽 김민재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선정
피파 공식 SNS에 소개


현시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손흥민의 이름이 가장 먼저 나올 것이다.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국민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도 같은 대답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이제는 한 명의 선수가 더 추가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최근 한국에서 가장 핫한 축구스타를 꼽으라 한다면 손흥민보다 김민재를 꼽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명문구단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초부터 리그에서 압도적인 수비 지표와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유럽을 통틀어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나폴리의 리그 11경기 무패 기간 동안 김민재는 철벽 수비를 보이고 있고 지난 9월에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여하는 등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수비수로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유럽 전체를 통틀어도 김민재보다 평점이 높은 선수는 거의 없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김민재는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 중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가 선정한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을 선정해 소개했는데 김민재는 중앙수비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5대 리그 중 유일하게 세리에A 선수로 5대 리그 베스트 11에 포함된 것.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가 치른 14경기 중 13경기 풀타임 출전하며 주축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김민재는 올 시즌 평점 7.3점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번 베스트 11에 속한 선수는 홀란드, 메시, 네이마르, 필 포든, 칸셀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했다.


김민재의 이런 엄청난 활약은 FIFA에서도 주목했다. 피파는 지난 24일, 공식 SNS에 나폴리와 한국의 철벽 수비 김민재를 조명했다. 피파는 “대한민국과 나폴리는 김민재라는 보석을 보유했다”라며 나폴리 유니폼과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합성한 김민재의 모습을 게시물로 올렸다.
이렇듯 피파를 비롯해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김민재는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큰 선수로 성장했다. 생애 첫 월드컵에 출전하는 김민재가 어떤 수준의 활약을 보여줄지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