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빼면 괜찮을 줄 알았지” 다이어트한다는 레알 마드리드 아자르의 심각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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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단 6골 기록
먹튀 논란에 칼 빼든 레알
벨기에 아자르는 다를까

여전히 불안한 에덴 아자르의 미래, 방출 준비하는 레알 마드리드.

지난 8월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투스 친선 경기에서 단연 주목된 것은 에덴 아자르였다. 2019년 레알은 아자르 영입을 위해 첼시에 이적료1398억 원을 지불했는데, 당시 그는 과체중 논란으로 이적료 값을 전혀 못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3시즌 동안 66경기에 출전해 단 6골을 기록하는 등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 선수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혹독한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는데, 여전히 그의 과거 명성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레알에서 잦은 부상에 폼 잃은 아자르, 유망주들에게 자리 뺏겨 설 자리도 없다.

아자르는 레알로 이적 후 부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기에 컨디션 난조까지 겹치며 폼은 회복 불능 상태에 이른 것이다. 지난 3일 셀틱과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근육 부상을 호소해 결장이 확정됐는데, 9월 11일 이후 공식 출전 기록이 없는 상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자르가 부상으로 못 뛴 경기만 72경기로, 올시즌 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폼이 돌아온다 해도 팀 내 유망주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에 밀려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데, 레알에서는 유지비가 비싼 ‘유리몸’ 아자르를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카타르 월드컵 이후 내보낼 것이라는 ‘설’까지 돌고 있다.

팬들도 등을 돌렸는데 아자르를 유일하게 두둔하는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

매번 체중 감량을 하지 못한 아자르를 두고 팬들마저 ‘팻자르’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있는 가운데 그를 감싸는 한 인물이 있다. 바로 마르티네스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이다. 그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서 아자르의 체중과 관련해 입을 열었는데, “사람들이 아자르가 신체 능력을 기반을 두고 뛰는 선수가 아닌 재능으로 뛰는 선수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의 체중에 대한 말들은 대부분 성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아자르는 타고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축구를 위해 태어난 선수다”고 아자르를 감쌌다. 마르티네스 감독의 말을 빌리자면 아자르가 국가대표팀에서는 여전히 뛰어난 선수라는 의미로, 과연 아자르가 월드컵 명단에 들 수 있을지 또 향후 그의 거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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