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연봉 상위 5% 손흥민보다 연봉이 높은 한국 프로 선수,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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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 해도
‘머니’가 최고인
프로 스포츠 세계

연합뉴스

한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4대 스포츠를 꼽자면 축구, 야구, 농구, 배구일 것이다. 그렇다면 바늘구멍 같은 프로의 길을 뚫고 데뷔만 하면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프로의 세계 역시 냉정하다. 본인이 잘한 만큼 더 많이 벌고 못한 만큼 못 버는 본인 성과 100% 제도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다른 직종에 비해 프로 선수들의 연봉 인상률은 상상 이상이다. 특히 2000년대 이후 국내 프로 스포츠 시장이 활기를 찾으면서 인지도가 생기고 성적으로 증명할 경우 본인 몸값은 물론 연봉 역시 돈방석에 앉을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 아시아인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을 비롯해 국내외 스포츠 스타의 연봉은 얼마나 될까?

이전보다 확 오른
국내 연봉 수준

연합뉴스

옛날에 비해 우리나라 역시 평균 연봉 수준이 많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 40년 역사를 지닌 프로야구를 예로 들면 1982년 1,215만 원이었던 평균 연봉이 현재 2022년 역대 최고인 1억 5,259만 원으로 약 13배가량 올랐다. 특히 올해 2년 만에 국내로 복귀한 SSG 김광현은 4년 총액 151억 원에 계약했는데 내년에 도입될 샐러리캡(구단 연봉 총 상한제)을 피하고자 올해만 81억 원을 당겨 받았다.

팀 선배 추신수(27억 원)의 기록은 물론 이전까지 국내 최고 연봉을 가지고 있던 SKT T1 프로게이머 페이커(40억 원)마저 제치며 국내 연봉킹으로 올라선 것. 프로축구 선수 중에는 전북 현대의 김보경이 13억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고 프로농구 SK 김선형이 8억, 프로배구 대한한공 한선수가 7.5억으로 각각 종목별 연봉 1위에 올라가 있다.

해외 진출 선수 연봉
손흥민이 1위가 아니다?

연합뉴스

스포츠 세계에서 해외 진출은 본인의 커리어와 수입 측면에서 성공의 보증수표라고 봐도 무방하다. 당장 축구와 야구만 봐도 그렇다. 국내 최고의 축구선수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은 무려 165억 원이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상위권으로 상당한 금액이다. 그러나 이런 손흥민보다 더 많이 받는 한국 선수가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이다.

어느덧 MLB 10년 차가 다 돼가는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은 250억 원으로 손흥민에 크게 앞선다. 역대 한국 선수 연봉 순위로 따지면 손흥민의 순위는 4위로 더 떨어진다. 2006년 박찬호가 약 195억 원, 2020년 추신수가 약 263억 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는 사실상 유럽보다는 미국, 축구보다는 야구에 돈이 더 많이 몰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손흥민 ‘연봉킹’
달성은 시간문제

동아일보

손흥민은 지난해 7월 2025년까지 재계약을 성사해 당분간 연봉 인상은 힘들다. 다만, 경기장 밖 소득까지 합하고 현재 손흥민의 시대가 열린 점을 감안한다면 위의 세 선수를 능가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한편, 한국은 아시아 프로 스포츠 세계에서 상대적으로 빈곤한 축에 속한다. 당장 일본과 중국 리그와 비교하더라도 연봉 수준이 꽤 차이가 나는 상황. 능력 좋은 용병들이 한국보다 더 돈 많이 주는 리그를 선호하는 이유기도 하다. 이전에 비해 대우가 많이 후해지긴 했으나 주변국들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금액적으로는 부족한 현실임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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